전북자치도교육청, ‘원스톱 학생 금연지원 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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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8 17:01:24
수정 2025-04-18 17:01:24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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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4단계 상담 프로그램…도내 흡연 학생 200명 대상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원스톱 학생 금연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흡연예방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흡연 학생에 대한 교육·상담·전문기관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지원 체계다. 원스톱 학생 금연지원 서비스는 카카오 채널에 등록한 뒤 상담 및 문의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북교육청은 학생금연지원센터를 통해 흡연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센터에서는 학생 개인의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단계별 운영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실천을 도울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 시작부터 실천, 유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상담 지원으로 도내 흡연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상시과정, 사후관리 과정 총 4단계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은 금연 동기 및 실천 습관(총 10회기), 심화과정은 금연 행동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집중 활동(총 8회기), 상시과정은 1:1 맞춤형 상담 중심의 탄력적 운영(총 5회기), 사후관리 과정은 금연 유지와 재흡연 예방을 위한 지원(총 3회기)으로 이뤄진다.
운영 방식은 소그룹(3~6명) 또는 개인별 상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주 1회 방문 시 2회기를 연속 운영할 수 있어 학교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종료 후에는 사후관리 과정을 통해 금연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네이버 폼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금연 의지를 존중하고, 그것이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금연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교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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