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10주 연속 하락세…당분간 약세 전망
경제·산업
입력 2025-04-19 09:32:13
수정 2025-04-19 09:32:13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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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경유·휘발유 가격 동반 하락
평균 판매가 휘발유 1644.8원·경유 1511.2원
반면 국제유가는 상승세 보여
"국제유가 상승폭 미미해 국내유가 당분간 약세 지속할 것"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과 경유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8원 내린 1644.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의 경우 직전주 보다 13.6원 낮은 1511.2원을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품목 상호관제 면제 결정과 관세 협상 진전 발표, OPEC+의 보상 감산량 상향 조정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5원 오른 66.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8달러 오른 73.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6달러 상승한 80.9달러였다.
.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유가 하락 폭에 비해 올해 상승 폭이 미미해 향후 2주간 국내 주유소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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