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매체 시킹알파 "SK텔레콤, AI 성장잠재력 높아"
경제·산업
입력 2025-04-19 10:57:56
수정 2025-04-19 10:58:13
김효진 기자
0개
미국 온라인 투자 전문 매체 시킹 일파 SK텔레콤 관련 리포트 발행
"AI 적극적 투자…실적·배당수익률도 우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미국 투자 전문 매체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에 주목했다.
19일 미국 온라인 투자 전문 매체 시킹알파는 최근 'SK텔레콤, 우리가 찾던 믿을만한 자산'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행했다. 시킹알파는 "SK텔레콤은 2028년까지 AI 투자를 세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 개인 비서와 서비스형 그래픽 처리장치(GPUaaS)에 집중하는 등 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SK텔레콤은 전략 시행 초기인 2023년부터 2028년까지 AI 투자 규모를 연간 최대 25조 원으로 세 배로 늘릴 계획을 밝혔다"며 SK텔레콤의 AI 사업이 모바일 및 광대역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GPAA)와 에이닷(A.)을 언급했으며 기업 간 거래(B2B) 측면에서는 서울 가산 AI 데이터센터에 주목했다.
시킹알파는 특히 SK텔레콤이 투자한 람다와 파트너십을 통해 가산 데이터센터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GPUaaS 서비스를 출시한 점을 강조했다.
시킹알파는 "SK텔레콤이 AI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수익 창출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유망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도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실적과 배당 수익률이 우수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킹알파는 리포트에서 "SK텔레콤의 실적은 배당주 또는 가치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