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협력사와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4-21 14:40:52
수정 2025-04-21 14:40:52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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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협력사와의 상생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7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제3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아연과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모여 ‘모두 함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전은 단순한 관리 대상이 아닌, 모든 경영의 출발점이자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중대재해 예방은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부터’ 실천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특히, 협력사와 고려아연 전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위험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의 안전보건 현황 점검,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 분석, 각 주체별 역할과 책임 공유, 현장 중심의 예방대책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협력사 대표, 관리감독자, 고려아연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수행해야 할 중대재해 예방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천적 해법 중심의 토론을 진행했다.
협력사 협의체 대표는 “고려아연이 협력사를 진정한 ‘동반자’로 존중하며, 같은 책임 아래 함께 안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조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준 고려아연 안전환경본부장은 “오늘 나눈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각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하는 만찬 자리도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사고 없는 온산제련소’, ‘사람 중심의 고려아연’을 만들어 나가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제로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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