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주 글로컬 상권 창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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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1 20:23:57
수정 2025-04-21 20:23:57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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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전주 방문
전주한옥마을·웨딩거리 일대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 간담회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웨리단길(웨딩의거리)과 객리단길(전주객사길) 등 원도심을 세계적인 글로컬 상권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정부도 전주시의 상권 활성화 사례에 주목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21일 완산구 풍남동의 복합문화공간 ‘워커비’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참여 기업 대표,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크립톤, 즐거운도시연구소, 로즈파니, 무명씨네 협동조합 등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참여해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관광 수요를 원도심 상권으로 확장, 전주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시는 글로컬 상권 내 소상공인을 지역 정체성을 담은 앵커스토어로 육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 상권관리 모델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로컬 기업 대표들이 직접 사업 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상권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오영주 장관은 간담회 후 전주한옥마을과 웨딩거리 상권을 둘러보며 미스테리 대저택, 금성당 등 로컬 공간을 방문해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오 장관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을 앵커스토어로 육성하고, 지역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제안하는 도시성장 모델”이라며 “이런 모델을 확산시켜 골목상권을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풍부한 로컬 콘텐츠에 청년 소상공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지면 관계인구를 유치하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민간과 협력해 골목상권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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