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향리, 평화의 공간으로
경기
입력 2025-04-22 13:58:57
수정 2025-04-22 13:58:57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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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화성특례시 우정읍 매향리에 조성된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정식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과거 미군 쿠니사격장이 있던 매향리는 주민들의 장기 투쟁 끝에 반환돼, 평화를 상징하는 공공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기념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HnSa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다.
1층 어린이체험실에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가 마련됐고, 2층 상설전시실에는 쿠니사격장 설치와 폐쇄 과정, 주민 투쟁 기록 등이 전시돼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이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지난 21일 열린 개관식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의장, 미7공군 관계자, 유물 기증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물 기증식, 축하 공연, 영상 메시지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오는 5월 10일에는 매향리평화기념관 일대에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 2기가 열린다. 지난 1기에서는 6.3:1의 경쟁률 속에 선발된 30쌍 중 11커플이 최종 매칭됐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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