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유, 자사몰 전면 개편…"D2C 전략 가속"

경제·산업 입력 2025-04-22 14:32:38 수정 2025-04-22 14:32:38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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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플랫폼으로 전환한 애즈유 자사몰.[사진=애즈유]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환인제약의 자회사 애즈유는 자사몰 리뉴얼을 최근 완료하고, 22일부터 자동화 기반의 D2C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D2C(Direct to Consumer) 커머스 모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일고 있어 주목된다.   

애즈유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 탐색부터 결제, 배송, 사후 상담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비자 접점을 자동화하고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설계했다. 특히 구매 이력 기반 맞춤 UX·UI, 접근성 개선, 개인화 기능을 강화해 중장년층 등 디지털 숙련도가 부족한 고객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D2C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개발자이자 스타트업 창업 후 엑시트를 경험한 김연재 경영총괄 대표가 이끌었다. 그는 “헬스케어 커머스에 특화된 구조를 기술적으로 구현했다”며 “소비자, 브랜드, 외부 셀러가 공동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상품을 기획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즈유는 이번 리뉴얼 오픈에 앞서 약 4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실사용자 기반의 테스트와 성과 검증을 마쳤다. 이 기간 동안 전년동기 대비 신규 가입자는 827%, 자사몰 매출은 187% 각각 증가했다.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한 시기에는 하루 1991명이 한꺼번에 가입하는 폭발적 유입도 확인됐다. 

시범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 공동구매(공구)도 실시했다. 개그우먼 김지혜와 유튜버 과즙세연이 참여했다. 쇼호스트로도 활동하는 김지혜는 오는 25일 ‘아이리프’, ‘효소투미’, ‘간엔씨슬’ 제품 공구를 리뉴얼된 자사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애즈유는 유통 채널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전 제품을 쿠팡 로켓배송 체제로 운영하는 한편,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 임직원이 사용하는 복지 멤버십 플랫폼 ‘하이비타민’과도 제휴했다. 

세일즈&커머스를 책임지는 이예지 파트장과 강지현 과장은 “쿠팡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아마존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전략을 이끄는 김기범 파트장과 김세림 과장은 “고객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연스레 구매에 이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 전반을 디자인했다”고 전했고, 나혜림 디지털 마케팅 과장도 “새로운 애즈유 D2C몰은 마케팅 측면 SEM, CRM, SNS 콘텐츠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신규 고객 유입 및 재구매율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애즈유는 현재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획득한 감잎주정추출분말을 주원료로 한 눈 건강 제품 ‘아이리프’와 국내 최초 미국 FDA GRAS 인증을 받은 특허 비피더스균 함유 ‘비피유’를 필두로 수면 건강 식품 NMN·식물성 멜라토닌 ‘솔솔바인’, 기능성 화장품 ‘더마린’, 간편 건강식 시리즈 ‘애즈유라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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