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이라크 IQDEX 2025'서 방산협력 방안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5-04-23 09:43:34 수정 2025-04-23 09:43:34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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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석(왼쪽 세 번째)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이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개최된 ‘IQ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타벳 모하메드(왼쪽 네 번째)이라크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방산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이 K-방산 수출 촉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방위사업청은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개최된 ‘IQDEX 2025(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Iraq)’에 참가했다.
 
 IQDEX는 이라크를 포함한 주요 중동 국가의 국방 관계자와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방산 전시회 중 이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기업이 참여해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현지에서 적극 홍보했습니다.

특히 현지 한국 대사관(대사 최성수)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기관에서도 방산수출 진흥을 위해 ‘한국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의 범부처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전시회에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진) 고형석)이 출장단을 이끌고 참석하여, 이라크 국방부와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을 포함하여 이라크가 관심을 보이는 국산 전투기와 기동·방공무기체계 등의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했다.

방위사업청은 타벳 모하메드 이라크 국방장관을 직접 만나,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양국간 방산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타벳 국방장관은 이에 화답하여 한국 방산분야에 대한 높은 신뢰를 표명함과 동시에,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양국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후속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위사업청은 우리 방산업체와 함께 기동·방공 무기체계 등 이라크가 관심을 보이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성능과 운영 경험을 적극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의 폭을 넓히고, K-방산의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진) 고형석)은 “이번 IQDEX 2025 참가를 통해 이라크와의 방산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수리온과 LAH를 비롯한 K-방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방산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고,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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