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전 세계 결제 통합"…‘페이버스 포켓’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4-23 13:33:45 수정 2025-04-23 13:33:45 유여온 기자 0개

140여 간편결제 수단·해외송금 등 지원
‘글로벌 QR결제’ 기능 통해 실시간 대응
가맹점 중심의 서비스 설계로 도움 제공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글로벌 핀테크 기업 '이롬넷'은 전 세계 결제 수단을 아우르는 올인원 매장 운영 솔루션 ‘페이버스 포켓’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롬넷은 2024년 4월 글로벌 통합결제 플랫폼 ‘페이버스’를 국내에 정식 런칭하며 역직구 해외결제 시장을 본격화한 바 있다. ‘페이버스 포켓’은 단순한 결제를 넘어 매장 내 주문, 매출관리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한 매장 운영 솔루션이다. 특히, 국내외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더욱 편리한 주문∙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롬넷의 ‘페이버스 포켓’은 자사 글로벌 통합결제 플랫폼인 ‘페이버스’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페이팔, 알리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플러스 등 전 세계 140여 개의 간편결제 수단과 글로벌 신용카드, 해외송금까지 모두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페이버스 포켓’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최적의 결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QR결제’ 기능을 통해 가맹점은 각국 고객의 다양한 결제 니즈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결제 과정 또한 간단하고 빠르게 처리된다. 이로 인해 결제 오류나 불편함 없이 원활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페이버스 포켓’은 글로벌 통합결제 플랫폼인 ‘페이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해외 진출 기업에 큰 이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국내 매장뿐만 아니라 해외 지점의 주문, 재고, 매출 등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나 글로벌 지점 확장을 염두에 둔 브랜드라면, 지역별로 분산된 운영 상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 전략적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롬넷은 이러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하여, 국내 최초로 국내외 매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매장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롬넷은 ‘페이버스 포켓’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가맹점 중심의 서비스 설계를 꼽는다. 단순 결제뿐 아니라 효율적인 매출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정산 기능,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 등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이 집약돼 있다.

향후에는 자체 테이블 오더 서비스까지 추가해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에서 더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롬넷은 ‘페이버스 포켓’ 출시와 함께 가맹점에게 결제 단말기 무료 임대 서비스와 무이자 할부 지원, 365일 24시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해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롬넷 관계자는 “기존의 ‘페이버스’가 역직구 및 글로벌 결제 수단 통합에 초점을 맞췄다면, ‘페이버스 포켓’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매장에서의 운영과 효율성까지 고려한 솔루션”이라며 “국내외 결제 시장은 물론 자영업자들의 매출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개선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이롬넷은 국내외 1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페이버스 포켓’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결제 허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yeo-on0310@sedaily.com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