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시민과 함께 공사 투명 점검”

경기 입력 2025-04-23 17:57:53 수정 2025-04-23 17:57:53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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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 안전 강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3일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첫 전문가 분과 회의가 열렸다. 위원회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로, 구조‧지반‧시공 등 건설 분야와 갈등관리‧자치분권‧정책 등 시민 참여를 지원할 전문가 7명이 위촉됐다.

시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 추천을 통해 시민위원 14명도 위촉할 예정이며, 이들은 신안산선 전 구간의 준공 시까지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와 시민 참여 구조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시민 대상 교육과 제안 반영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승원 시장은 “공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분과 회의를 정례화하고, 지하안전관리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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