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아시아 바이오 기업과 ADC 임상 후보물질 생산계약
경제·산업
입력 2025-04-24 09:39:51
수정 2025-04-24 09:39:51
이혜란 기자
0개
뉴욕 ADC 생산 시설 본격 가동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ADC 임상시험용 후보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2023년부터 증설해온 ADC 생산 시설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회사는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고객사 추가 확보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ADC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약 1억 달러가 투자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생산시설은 cGMP 시설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000리터(L) 접합 반응기를 포함한 통합된 생산 및 정제 라인을 갖췄으며, 자체적인 품질 관리(QC) 시험뿐 아니라 특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항체뿐 아니라 ADC를 포함한 위탁생산기업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ADC 모달리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 방사청,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와 국방·방산 MOU
- 광주 금호타이어공장 화재…행안장관 대행 "구조·화재진압 총력"
- 트럼프 "韓은 우리와 무역 합의 원해…모두와 합의하지 않을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2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3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4"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5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6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7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 8방사청,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와 국방·방산 MOU
- 9광주 금호타이어공장 화재…행안장관 대행 "구조·화재진압 총력"
- 10윤석열,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