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확충 속도 ‘울산 다운2지구’…기대감 ‘쑥’

경제·산업 입력 2025-04-24 14:07:53 수정 2025-04-24 14:07:53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울산 ‘다운2지구’가 주거 생활의 편리함과 지역 가치를 높일 교통망 확충에 속도가 붙으며 연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운2지구는 지난 2월 울산 언양~다운(국도24호선) 신설·청량~다운(국도14호선) 신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면서 이에 따른 교통편의성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언양~다운(국도24호선) 신설은 다운2지구의 교통혼잡 해소와 산업경쟁력 발전에 직접적인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업계의 평가다.

또 그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울산외곽순환도로 26.2km 구간 중 울산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하는 북구 농소 가대나들목(IC)~국도31호 강동나들목(IC) 11.1km 4차선 도로 개설공사가 착공에 들어가며, 기대감이 커졌다.

이는 울산 동서를 연결하는 울산시 역대 최대 도로 건설사업으로, 울산 서부권의 주거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여겨진다. 특히 서부권 주거의 핵심이 될 다운2지구와 울산 도심 권역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교통망 확충은 최근 다운2지구 주변에 이어진 대형 미래 산업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다운2지구 주변에서는 정부가 지정한 도심융합특구 중 하나인 ‘다운혁신융합지구(계획)’와 그린벨트 해제 및 국가·지역전략사업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시화된 다운2지구 교통망 확충은, 주변에 잇따르고 있는 대형 개발과 맞물려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지역 가치 상승 및 선호도 증가 등의 선순환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이러한 미래 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수요자들의 관심은 다시금 다운2지구로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 다운2지구 부동산에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다운2지구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이와 같은 관심에 계약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 분양관계자는 “교통망 확충, 미래 산업 개발 호재가 연이어 발표된 이후 확실히 관심이 더 늘었다”라며 “실거주는 물론 지역의 미래를 보고 투자를 문의하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앞서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다운2지구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고,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중투심 통과, ‘28년 개교 계획)·중·고교 부지도 가깝다.

여기에 우미린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확대했으며, 평면설계로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 제외)를 도입한다. 특히 평면의 경우는 가족 구성원에 따른 알파룸 선택, 3면 발코니 등을 구성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높였다.

이 밖에도 단지는 고품격 커뮤니티를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으로, 특히 울산에서는 보기 드문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또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탁구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마련되며, 실내놀이터, 남여구분 독서실, 북카페 등도 꾸며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의 분양조건으로 가격 부담을 추가로 낮춘 점도 눈길을 끈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의 선착순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 중이며,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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