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8.3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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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9 13:01:53
수정 2025-04-29 13:01:53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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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 현장 추첨…6월 입주 예정
신혼부부 유형 신설…실내 환경 개선 호평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청년임대주택 접수 결과, 총 459명이 신청해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9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유형별 경쟁률은 ▲우선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청년) 24.8대 1 ▲전입예정(청년) 8대 1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총 25호를 공급하며 ▲우선공급 1호 ▲신혼부부 3호 ▲여수시민(청년) 16호 ▲전입예정(청년) 5호를 배정했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에 대해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입주자는 오는 5월 22일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공개 추첨으로 선정되며, 6월 중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공실 전세 임대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일정 기간 임대보증금 없이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문수동 부영9차아파트 20평형 공공임대아파트다.
시는 올해 싱크대와 신발장 교체, 베란다 보수 등 실내 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부영주택도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7호를 공급했으며,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적극행정의 산물"이라며 "오는 2028년까지 공급을 지속 확대해 200호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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