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09:20:56
수정 2025-04-30 09:20:56
김효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29일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성승면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장, 김영찬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 및 공항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은 주 2회(화·토)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 10분 신 울란바타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신 울란바타르 국제공항에서 주 2회(수·일) 현지 시각 오전 12시 45분 출발하여 청주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전통 문화의 중심지로, 해발 약 1,300m에 위치해 있어 고원지대 특유의 청명한 하늘과 넓은 대지를 만끽할 수 있다. 도시 중심을 벗어나면 곧바로 광활한 초원과 산악지대가 펼쳐지며, 몽골 특유의 드넓은 초원과 기암괴석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간단사원, 전통 가옥인 게르 체험과 더불어 여름철에는 나담 축제를 통해 전통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022년 7월 6일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몽골 지역 여행 수요 대응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발 울란바타르 노선 취항에 이어 같은 해 7월 28일에는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에서도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을 넓혀왔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총 540편을 운항하며 약 12만 명의 여행객을 몽골로 수송해 몽골 방문 여행객들의 비즈니스 방문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방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지방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번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의 신규 취항은 중부권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몽골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지역을 여행하시는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