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지역 경제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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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7 17:31:56
수정 2025-05-07 18:39:19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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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논개제’ 개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지난 연휴 동안 경남 진주에서 ‘진주 논개제’가 열렸습니다. 진주시는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 문화요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전략인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시대 기생 복장을 갖춘 이들이 등장하며 ‘진주 논개제’ 행사의 막을 알립니다.
진주검무와 의암별제 등 진주만의 독특한 교방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진주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의기 논개와 7만 민·관·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 축제 기간 진주에서는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도 함께 열리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약 한 100억 이상의 직간접적인 지역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거다. 그리고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우리 진주에 오면 전통문화 예술을 평소에도 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유네스코 공예·민속 예술분야 창의도시 66곳 가운데 의장도시로 선정된 진주시는 전통문화 요소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올해부터 3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진주시는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왕기영 / 진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진주만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문화 사업가를 양성하여 문화 산업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진주시가 ‘진주논개제’와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촬영·편집 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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