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AI 기반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최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09:21:10
수정 2025-05-08 09:21:10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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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2단계) 신규 과제 중 ‘등산로 위험정보 공유를 위한 사용자 참여형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 및 관리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일반 국민 및 관련 종사자 등 수요자 중심의 아이디어 기반으로 재난 안전 불안 요소를 해결하는 국민 체감형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용화 하는 개발사업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스마트 등산 안전 대표 시나리오 설계 및 경로 탐색∙지도 앱 서비스 개발,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및 피드백 통합 플랫폼 개발, AI 학습을 위한 사용자 신체 정보와 센서 데이터 수집 및 처리 △POI 및 등산로 네트워크를 포함한 실제 등산 환경에서의 플랫폼 기능 검증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난 2023년 자체 개발한 아웃도어 내비게이션 기술을 제휴 플랫폼에 적용하여 상용 서비스로 확장한 경험을 토대로, 멀티모달(차량용 네트워크+보행자+자전거+등산로+테마길) 통합맵 기반의 ‘숲길 내비게이션’ 개발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과제에 관련 기술을 고도화 시켜 상용화 수준의 AI 기반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된 AI 기반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은 블랙야크, 한국산악회, 한국트레킹연맹, 대한산악연맹 등 등산ᆞ트레킹 분야의 수요기업 참여를 통해 실제 등산로 기반으로 실증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상용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기존 상용차 또는 자율주행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아웃도어용 내비게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대국민 등산 안전 플랫폼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산ᆞ학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적으로 개발을 추진해왔던 AI 기술을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실제 사회 및 재난안전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재난 안전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신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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