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내일 유채꽃 축제 개막...'드라마 같은 꽃밭'
경기
입력 2025-05-08 20:30:04
수정 2025-05-08 20:30:04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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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도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경기도 구리에서는 유채꽃이 만개한 강변 공원에서 봄꽃 축제가 내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인데요.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주현기잡니다.
[기자]
/하단/ 내일 개막… 3일간 이어지는 축제 '봄꽃 향연'
‘2025 구리 유채꽃 축제’가 내일(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대규모 유채꽃밭은 이미 만개한 상태로, 축제를 하루 앞둔 오늘도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꽃길을 걷는 친구들, 꽃 사이로 지나 다니는 아이들, 사진을 찍는 어머니들까지 다양한 모습이 어우러진 공원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장면처럼 연출됩니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유채꽃 장면과 닮아 “현실판 유채꽃 명소 같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전통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공연과 함께 레트로 교복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야간 라이트페인팅 같은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유채꽃 축제는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준비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문화 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구리역과 장자호수공원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이 축제 기간 동안 연장 운행되고, 행사장 내 셔틀버스도 마련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노란 유채꽃이 전하는 따뜻한 봄의 인사를 따라 이번 주말,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정주현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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