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경비실 근무환경 개선사업 추진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아파트 경비실의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9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각 동 경비실 시설물 노후화에 따라 경비원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에어컨 설치, 벽체 도장, 창호 교체, 조명과 위생기구 등 주요 설비 교체로, 실제 근무 중인 경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비실 시설물 노후화와 하절기 에어컨 미설치 등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을 해소하고, 경비원들의 근로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포함한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경비원들의 실질적 근로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jo5710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