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 취항 1년…"여행객수 22.6%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5-05-12 08:52:32
수정 2025-05-12 08:52:32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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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노선 시장 점유율 10.5%
미주 다구간 항공권 발권 951% 증가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국내 최초 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17일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1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해당 노선에서 약 8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전체 여객(약 84만5000여 명) 대비 약 10.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에어프레미아 취항 전인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해당 노선의 총 여객 수는 약 68만9000여 명이었으나, 이후 1년간 약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수요 확대에 에어프레미아가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노선 신설과 함께 미주 복합 여정 수요도 급증했다.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 미국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다구간 항공권(출국과 귀국 경로가 다른 여정 등)을 구매한 고객은 총 1만178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122명) 대비 951% 증가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등을 연계한 미주 여행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1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노선 대상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1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이며, 왕복 총액 기준(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48만2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63만200원부터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으로 미주 여행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미주 지역 신규 노선 확대와 인터라인 제휴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7월부터 호놀룰루 노선에 새롭게 취항하며 미주 하늘길을 넓혀갈 예정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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