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진성준 "추경 20조는 더 필요…13조로 경기 방어 안 돼"
경제·산업
입력 2025-05-12 23:31:37
수정 2025-05-12 23:31:37
김도하 기자
0개

진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0대 정책공약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증액이 반영되긴 했지만, 통과된 약 13조원 규모의 추경을 가지고는 최소한의 경기 방어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조원은 무엇보다 민생 회복과 소비 진작에 쓰여야 한다"며 "최소한 잠재 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이루려면 내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경제계와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추경 편성 시기와 관련해서는 "집권하면 2차 추경을 바로 편성해서 집행할 것인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곧바로 경제 상황과 재정 상황을 진단해 추경 실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폐지된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서는 "주식시장 상황이나 재정 지표 등을 봐가면서 새 정부에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가상자산 과세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10대 공약에 동일노동 동일임금 도입, 포괄임금제 금지, 주주 충실 의무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추진 등 재계에서 반대하는 내용들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는 "노동 관련 정책이나 소액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은 민주당의 오랜 정책"이라며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장 많이 늘어난 구간은 '26억 이상'
- 쿠팡 로켓배송,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성장 이끌어
- 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플랜트에 HIC 강재 첫 납품
- 대우건설, 천호동 532-2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 수도권·지방 격차 확대…전셋값 양극화 심화
- 상반기 LCC 국제선 탑승객, 대형항공사 3년 연속 추월
- LG유플러스, 한전과 맞손…1인가구 돌봄사업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