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동반 하락…"다음 주도 하락 지속"
경제·산업
입력 2025-05-17 07:53:43
수정 2025-05-17 07:53:43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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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유소 기름값 하락…"다음 주도 떨어질 듯"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15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37.4원으로 전주 대비 2.4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1,710.6원(7.4원↓), 대구는 가장 낮은 1,597.9원(0.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646.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60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3.3원 내린 리터당 1,503.3원을 기록하며 동반 하락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한시적 관세 인하 조치에 따라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8달러 오른 65.0달러였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오른 76.1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6달러 상승한 81.4달러로 집계됐다.
보통 국제유가 변동은 국내 주유소 가격에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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