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산업생태계 구축 나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5-19 09:35:36
수정 2025-05-19 09:35:36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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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은 19일 2025년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개발 과제 5건을 최초로 선정하고, 이 중 4건의 과제는 연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국방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에 국방반도체사업단을 설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과 산업생태계 구축의 바탕인 핵심기술개발 과제가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에 핵심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된 소형위성용 위성통신 우주 반도체 등 5개 과제는 산·학·연·군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팀(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에서 지난 2024년 12월 부터 2025년 3월까지 기획연구한 후보과제 중에서 무기체계 활용성, 기술발전 추세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 중 4건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6월 중 입찰공고를 통해 연구개발주관기관을 선정하고, 2025년 4분기부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른 1건도 2026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2026년도 신규 과제발굴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새로운 과제기획도 시작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미래방위사업전략담당관은 “이번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과제 선정은 국내 국방반도체 자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방위사업청은 미래 무기체계의 핵심 요소인 국방반도체를 설계부터 생산까지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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