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유상증자 확정발행가액 14만원…1.6조 조달
경제·산업
입력 2025-05-19 09:41:57
수정 2025-05-19 09:41:57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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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부터 구주주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
6월 13일 신주 상장 예정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삼성SDI는 19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14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1조6500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주당 16만9200원 기준으로 약 2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시장 수요 둔화(캐즘) 및 유상증자 발표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최종 발행가액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전체 조달 금액도 줄어들게 됐다.
1차 발행가액도 14만6200원이었으며, 당시 모집총액은 1조7282억 원 수준이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 주식 수는 1182만1000주, 증자 비율은 16.8%다.
청약 일정은 5월 21일부터 구주주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6월 13일 신주 상장이 예정돼 있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미국 GM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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