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3위…문화·공동체 1위
전국
입력 2025-05-21 15:38:03
수정 2025-05-21 15:38:03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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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9개 군 중 고른 상승세… 지난해보다 12계단 상승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농어촌 군 지역 중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5위에서 무려 12계단 상승한 성과로, 진안군의 정책 추진과 주민 참여 기반 행정이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9개 농어촌 군과 도농복합시를 대상으로 5개 영역(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과 20개 세부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출됐다. 진안군은 종합점수 46.67점을 받아 군 단위 평균(37.26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문화·공동체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환경·안전 2위, 보건·복지 11위를 기록해 모든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문화·공동체 분야는 주민 사회참여도, 공동체활동 경험, 문화시설 접근성 등을 반영하는 지표로, 진안군은 마을만들기 사업, 소규모 문화행사,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주민 주도형 공동체 정책을 지속 추진해왔다. 마을축제와 생활문화 등에서도 주민 자율성과 참여율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진안군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 인프라 개선과 함께,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정신건강 맞춤형 복지정책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환경·안전 분야는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2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빈집 재생, 하수처리시설 정비, 생활안전 대응 등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평가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군민의 삶을 질적으로 개선하려는 정책들이 하나하나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꼼꼼히 챙기며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과 주민 행복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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