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고창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 중심지로 급부상
전북
입력 2025-05-22 22:56:45
수정 2025-05-22 22:56:45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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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투자계획 이어, 특례법 따라 호텔·레포츠 개발 가능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방장산 일원이 친환경 산악관광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과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27일 방장산 일원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민자유치 및 관광지 조성에 협력 중이다.산악관광진흥지구는 전북특별법에 따라 경사도 제한 등 기존 규제를 완화해 관광호텔, 리조트, 산악레포츠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 또는 전북자치도의 설치 지원도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JNICT(주)와 ㈜SOTO 등 민간 기업 두 곳은 방장산에 총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숙박·휴양·레저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장산은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 3대 명산으로 꼽히며, 인근에는 석정온천과 방장산 국립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MTB 코스 3개와 지정 등산로 6개가 조성돼 산림 및 관광자원 측면에서도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고창군 해리면의 구 삼양염업사 부지는 복합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염업사 전시관, 염전박물관 등 역사문화공간과 함께 천일염을 활용한 카페, 미디어아트 전시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30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노을대교 개통 등 관광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방장산 산악관광진흥지구가 전북 산악관광의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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