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기념 전북학술제, 23일 개최

전국 입력 2025-05-22 23:08:12 수정 2025-05-22 23:08:34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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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사 2층 화하관
1980년 대학 민주화운동 참여·국가폭력 개인화 조명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학술제 포스터 [사진=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학술제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북일보사 2층 화하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제는 1980년 5·18 당시 전북지역 대학들이 민주화운동에 어떻게 참여했는지, 각 대학의 특성과 대응 방식은 어땠는지, 그리고 이후 국가폭력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심영배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공동위원장(전북5월동지회 회장)의 개회사와 정우식 전주신흥고 81회동기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어 김정원 경북대학교 교수가 ‘전북지역 1980년 민주화운동에 대한 문제제기’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사례발표에는 1980년 당시 원광대에 재학 중이던 김기섭 씨, 전주공업전문대학의 장우섭 씨, 예수간호전문대의 조영주 씨가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정호기 우석대학교 교수, 김도우 전북대 JBNU지역발전연구원 연구원, 천경석 한겨레신문 기자가 나선다.

김정원 교수는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거나 논의가 미진했던 사례들에 대해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며, “기억과 기록의 발굴·자료화·재해석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에는 9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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