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롯데손보 '자본적정성 취약' 평가…적기시정조치 가능성
금융·증권
입력 2025-05-27 08:48:06
수정 2025-05-27 08:48:06
김도하 기자
0개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한 결과, 종합등급 3등급(보통), 자본적정성 잠정등급 4등급(취약)을 부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3등급 이상,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 이하를 받은 보험사에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내릴 수 있다. 경영개선권고를 받아도 정상영업은 가능하지만 자본금 증액, 사업비 감축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금감원은 롯데손보 평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롯데손보의 의견 제출 등을 받아 이르면 다음 달 정례회의에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롯데손보가 유상증자 계획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경우 적기시정조치는 유예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롯데손보는 후순위채 900억원 콜옵션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후순위채 상환 시 지급여력비율(킥스)이 당국 권고치인 150%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이 조기상환을 승인하지 않았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