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애플월렛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5-05-28 14:37:38
수정 2025-05-28 14:37:38
고원희 기자
0개
체크인 완료 후 애플월렛에 탑승권 보관 가능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진에어는 28일부터 모바일 탑승권 정보를 ‘애플월렛’ 앱에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체크인을 마친 후 화면에 보이는 'Apple 지갑에 추가’ 버튼을 선택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애플월렛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여행객은 기존 종이 탑승권 대신 보관된 모바일 탑승권으로 항공기 탑승 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애플월렛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가장 최근 운영체제(OS)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권장된다.
진에어는 2022년 삼성월렛 탑승권 보관 서비스를 도입했고, 이번 애플월렛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여행객의 편의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치는 짐이 없는 경우에는 출국장을 거쳐 탑승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종이 사용도 줄일 수 있기에 친환경적이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발 국제선의 경우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월 전체 탑승객 중 모바일 탑승권 이용 비중은 약 44%였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 1~4월의 경우에는 평균 51%로 전체 탑승객 중 절반 이상이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에어의 모바일·웹 체크인은 국내선은 항공기 출발 24시간~30분 전까지, 국제선은 항공기 출발 24시간~1시간 3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한국, 일본, 대만, 태국, 홍콩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대상이며(괌, 중국 본토 노선은 제외), 편도 항공권이나 비상구 좌석 등 일부 이용객의 경우 모바일·웹 체크인이 제한된다.
진에어는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편의성 향상은 물론 종이 탑승권보다 분실 위험도 적어 항공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이번에 도입한 애플월렛을 활용해 스마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 구광모, 책임경영 힘 싣나…조주완 '부회장 승진'에 촉각
- LH “텅 빈 주택 전시관,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 위기감 속 CJ그룹 '조기 인사'…미래전략 속도전
- ‘철수설’ 한국GM, 신차 출시·인프라 축소 ‘혼란’
- 지도에 국가 중요시설 노출…“플랫폼 지도 기준 모호”
- 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인류 개척 퓨처빌더 되자”
- 모두벤처스, 첫 소득공제형 채권 만기 상환 완료…안정적 투자 운용 입증
-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성료
- 장영기 세원하이텍 대표, ‘2025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 헬스테크 디자인 선도 고디자인, 'KES 2025' 참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 북구청장 도전 정달성 의원, 노형욱 전 장관 회동…"북구 지역발전 논의"
- 2국회 문체위 “노관규 순천시장 증인 불출석 시 대가 치를 것” 강력 경고
- 3‘안산페스타‘ 축제는 경제활성화 키포인트
- 4응급·분만 취약지 지원…동두천 ‘유일 응급실’ 지킨다
- 5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여수새희망라이온스클럽, 만덕동·복지시설 찾아 생필품·혹한기 물품 전달
- 6주철현 의원 "임업 세제, 농업보다 불합리…이재명 정부 임기 내 개선 시급"
- 7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대상 특강 실시
- 8김천교육지원청, 교사관찰추천제 적용 통한 재능 있는 영재 발굴
- 9포항시, ‘스타점포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10포항시 , ‘다시, 육거리 RE:CROSSING’ 포항 중앙상가 재활성화 프로젝트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