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명소노·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5-06-11 11:02:06
수정 2025-06-11 11:02:06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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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지분 인수 계약 체결 3달 만에 기업결합 승인
오는 24일 임시주총서 대명소노 측 이사회 대거 진입 전망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인수합병이 성사됐다.
공정위의 기업 결합 승인으로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홀딩스 지분 54.79%를 보유하게 됐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예상보다 길어졌으나 신청 3달 만에 결과가 나왔다. 이에 오는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 항공사업TF 임원들이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대거 편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명소노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대명소노 측 이사회 후보자 9명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대명소노 측 임원들이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대거 편입되면 티웨이항공 장거리 노선 운영 등이 활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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