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SUV 전성시대…판매량 1위는 기아 쏘렌토
경제·산업
입력 2025-06-19 12:31:29
수정 2025-06-19 12:31:29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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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상승곡선 그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국내 하이브리드 승용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UV가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동차 데이터 분석업체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승용차 신차 등록대수는 총 18만 57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등록대수는 38만 대를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차량 외형별로는 하이브리드 SUV가 세단을 크게 앞섰다. 2021년 처음으로 SUV가 세단을 추월한 이후 격차는 꾸준히 벌어졌으며, 올해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중 SUV 비중이 64.5%에 달한 반면, 세단은 23.9%에 그쳤다.
모델별 등록대수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뚜렷하다. 하이브리드 SUV 가운데는 기아 쏘렌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는 렉서스 NX가, 세단 부문에서는 렉서스 ES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공존하는 현재 시장에서,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SUV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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