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난 대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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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0 11:33:59
수정 2025-06-20 11:33:5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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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현장지휘·이송까지 실전 대응체계 점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지난 19일 남원시 요천 일원에서 남원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 구조 관련 기관·단체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처치와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시행됐다.
훈련에는 남원시보건소를 비롯해 남원소방서, 전북대학교병원 DMAT팀, 남원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구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댐 수문 고장으로 인한 요천변 수해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각 기관의 협업 아래 현장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임시의료소 설치 및 운영 △사상자 분류 및 현황판 작성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병원 이송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사고 초기부터 부상자 분류, 응급처치, 병원 이송, 현장 지휘·통제 등 전 단계에 걸쳐 통합 대응 절차가 이뤄졌으며, 남원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현장에서 응급환자 이송 지원 및 의료자원 연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남원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평상시에도 지역 내 재난·재해 발생 시 초동 대응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훈련과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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