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국제 공조 에너지 위기 대응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6-24 12:38:40
수정 2025-06-24 12:38:40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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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ERA사와 LNG 물량교환 등 LNG 분야 협력 체계 구축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인 LNG 공급을 위해 일본 등 동북아 수입국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3년 일본 에너지 기업 JERA와 LNG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최근에는 LNG 물량 상호교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급관리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JERA는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50%씩 출자해 2015년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약 30%를 공급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물량교환은 양국의 LNG 분야 협력 강화 노력의 결과물로, 양국 최대 LNG 구매자 간 실질적 협력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LNG 생산자-구매자 컨퍼런스(PCC)'에서 JERA와 만나 LNG 공동 구매 및 트레이딩,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급 대응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위기 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LNG PCC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LNG 생산․소비국 정부, 업계 및 전문가를 초청해 LNG 안보와 메탄 감축 등을 논의하는 세계 LNG 협력의 장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대비해 국가 간 공조 등 위기 대응 태세를 갖춰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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