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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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7 19:59:23
수정 2025-06-27 19:59:23
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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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이윤수 기자]
충청남도와 당진시, 그리고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대한제강이 손을 맞잡고, 친환경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에 나섭니다. 탄소 중립형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Eco-Grid 당진 프로젝트’ 투자 협약 체결식이 충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이윤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Eco-Grid 당진 프로젝트' 투자 협약 체결식.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그리고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Eco-Grid 당진 프로젝트’는 철강 공정에서 버려지는 폐열과 미활용 에너지를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중립형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기존 대비 에너지 비용을 67%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이 사업은 연간 약 3만 1천 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1,000명의 청년 농업인 육성과 1,3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성환 / 당진시장]
“당진에 농업인구가 2만 3천 명이예요. 그중에 청년 농업인이 제가 취임했을 때 230명, 1%밖에 안 됐고 현재 2%정도 돼요. 600명 되는데. 제 목표가 1,000명 이상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청년 농업인이 많이 있어야 농업에 미래가 있거든요. 스마트팜 단지를 이용해서 청년 농업인을 천 명 이상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총 5,440억 원이 투자되며, 119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 농업 생태계와 첨단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지 조성에는 대한제강과 충청남도, 당진시, 그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참여해 총 1,080억 원이 투입되며, 나머지 4,360억 원은 생산 시설과 기반 조성에 쓰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진이 농업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며,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친환경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이윤숩니다./jiyoon01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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