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에 "원할 경우 사퇴하면 좋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6-28 08:50:57
수정 2025-06-28 08:50:57
이수빈 기자
0개
"그 자리 누가 앉든 금리 낮출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언급한 뒤 "그는 일을 엉망으로 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그를 내보내면, 그 자리에 누가 앉든 금리를 낮출 것"이라며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임명하지 않을 것이고, 금리를 낮추려는 사람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현재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만약 1∼2년 뒤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고 인플레이션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입 및 외국 투자를 거론하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라고 말한 뒤 "유일한 건 연준 의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그를 교체하고 금리를 2%포인트 낮추면 60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준금리를 1%로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지 못하는 이유로 "'트럼프 광기 신드롬'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파월을 비난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
- 완성차업계 총출동...모빌리티 신기술 베일 벗는다
- 美 피그마 성공에…뜨거워진 벤처 투자 열기
- 돈 안되는 ‘軍 로봇’ 개발?…수익성 강화 과제
- DL건설·포스코이앤씨 ‘선제 사임’…제재 전 진화 총력
- CJ제일제당, 내수 정체에 실적 ‘뚝’…“美·日 등 공략”
- LG전자, 구독 시장 잡는다…글로벌 확장 ‘속도’
-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 이행률 거의 변화 없었다…“정화의무 성실 이행” 공언 공염불
- 출산율 훈풍에…신세계百, 전 점포서 ‘베이비 페어’ 개최
- LS, 171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식품산업연구원, 관광산업 동반 성장 협약·인식개선 교육
- 2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전국 최상위 전력 입증
- 3고창세계유산 원정탐험대…세계유산축전 홍보 '박차'
- 4전교조 광주지부, "이정선 교육감 진실 밝히고 책임 있는 행동하라"
- 5기장군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 15~16일 임랑해변서 개최
- 6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석탄산업유산 미래자원화 방안 모색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7김진태 지사, 과수연구 성과 점검… 농가소득 높이는 현장중심 연구 당부
- 8피엠그로우, 부산 배터리 DPP 사업 수행기관 선정돼
- 9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
- 10완성차업계 총출동...모빌리티 신기술 베일 벗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