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현대제철, 병원·자사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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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30 18:49:06
수정 2025-06-30 18:49:06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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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이채원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2007년 복지·교육 인프라 확대를 약속한 당진 지역 사회공헌 사업이 마침내 현실화됩니다.
당진시와 충청남도, 현대제철이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진시와 충청남도, 현대제철이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2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종합병원과 자사고는 송산면 유곡리 일원의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주거지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종합병원은 200병상 이상으로 7개 이상 진료과목을 갖춘 규모로 설계하고, 자사고는 외부 자문단과 교수진의 컨설팅을 거쳐 구체화됩니다.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은 당진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현대제철 직원들도 혜택을 받는 것이라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시는 종합병원 설립을 통해 중증 및 응급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자사고 설립으로 지역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와 현대제철은 연말까지 병원 운영 주체를 확정하고, 자사고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내년까지 설립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 협약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이채원입니다./00lee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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