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3년의 성과, 군민과 함께 이뤘다”

전북 입력 2025-06-30 16:05:33 수정 2025-06-30 16:05:33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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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심덕섭 군수 주재 확대간부회의, 부서장들 ‘성과와 각오’ 군민 앞에 직접 밝혀

30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 주재로 22명의 부서장들과 14명의 읍·면장이 함께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출범 3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목표와 방안에 대해 (왼쪽부터) 서치근 기획예산실장·김용진 과장·최순필 과장·황민안 과장·오수목 과장 등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과장급 공무원들이 직접 군민 앞에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오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는 심덕섭 군수 주재로 확대간부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22개 실·과 부서장과 14개 읍면장이 함께해, 민선8기 반환점을 돌아보며 진심 어린 소회와 앞으로의 책임감을 공유했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서치근 기획예산실장은 “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 여러 성과는 동료 직원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때로는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결국 ‘하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 중인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더 나은 정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진 농업정책과장은 “10년 넘게 농민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고민이었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정권 교체기에 지역 농정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현장을 더 자주 찾고 더 많이 배우며 희망의 농업을 열겠다”고 밝혔다.

최순필 세계유산과장은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특급호텔 유치 등 지역관광의 질도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다”며 “다가올 모양성제와 세계유산축전이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관은 “30년 군민 숙원인 노을대교 예산 증액과 서해안철도의 대통령 공약 반영은 매우 큰 진전”이라며, “전북도의 올림픽 후보도시 지정과 맞물려 국제카누슬라럼경기장 추진도 순항 중이다.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수목 사회복지과장은 “보훈회관 건립, 복지 종사자 활력수당 지급, 경로당 양곡 지원방식 개선 등으로 지역복지가 한층 더 세밀해졌다”며 “고창에 사는 모든 분들이 언제든 도움받고 ‘고창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정성과 책임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는 여기 계신 간부들과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사이동과 조직개편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대응에는 단 한 치의 방심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태세 유지를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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