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6월 9231대 판매…수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5-07-01 15:22:33
수정 2025-07-01 15:22:33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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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3031대, 수출 6200대 포함 총 9231대 판매…전월 대비 1.4% 증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KG모빌리티(KGM)가 지난 6월 내수 3031대, 수출 6200대를 포함해 총 92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4% 증가한 실적이다.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튀르키예, 영국,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차(토레스 EVX & HEV, 무쏘 EV) 판매가 확대되며 수출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 3월(6275대)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6000대를 넘겼다. 누계 기준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했다.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로 주춤했다.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 대기 수요가 발생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주요 사양과 가격 공개 이후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출시 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6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내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통한 내수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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