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출범 3주년 기념행사…“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 다짐”
전국
입력 2025-07-01 20:50:28
수정 2025-07-01 20:52:08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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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어르신 식사 배달 등 현장 소통 행보 강화
코로나 위기 속 100세 이상 어르신 전국 1위·관광 매력도시 등 다양한 성과 소개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은 1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규모와 형식은 최소화하면서도,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저소득 재가 어르신 식사 배달 △마을 공동급식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등교 시간을 이용해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중학교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펼쳤으며, 무주읍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 저소득 재가 어르신 6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달해 안부를 살폈다. 이어 무주읍 하장백마을회관 공동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충혼탑 참배 후 열린 기념식에는 황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걸어온 지난 3년’ 영상을 시청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유성현 기획조정실 기획팀장, 이응주 건설과 도로팀 주무관, 정창남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장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이 무주의 성장과 군민 행복을 이끌고 있다”며 “함께 도전과 성취의 순간들을 되새기며 기운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무주군은 지난 3년간 ‘자연특별시’라는 지역 정체성 확립에 힘쓰며, ‘자연과 환경’, ‘반딧불이’와 ‘태권도’를 기반으로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 이미지를 강화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며, 100세 이상 어르신 비율 전국 1위, 전국 10대 관광 매력도시, 정주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 전국 6위, 2025년 삶의 질 평가 종합지수 14위 등 성과를 냈다.
또한, ‘3무 축제(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無)’로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글로벌 태권도인재양성센터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 무주읍 상권 활성화, 무주상상반디숲 개관, 군립요양병원 개원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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