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 지켜요" 산업부,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7-02 17:30:02 수정 2025-07-02 17:30:0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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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26도…에너지 절약 함께해요"
정부·시민·기업 한자리 모여 '온도주의' 실천 다짐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소개 …구매 비용의 10% 환급

온도주의 캠페인의 지비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종혁 광운대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디자인했다. 이 교수는 “온도주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대표하는 슬로건"이라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했다.

올해 에너지절약 공익광고 모델로 선정된 개그우먼 이수지 씨의 영상 광고도 공개됐다. 헤당 광고 영상에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수지 씨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코드 뽑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소개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LG전자, 롯데 GRS 등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업들은 스마트앱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매장 내 캠페인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산업부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핵심 추경사업이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비용의 10%(30만원 한도)를 돌려주며, 국회에서 추경이 의결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온도주의 캠페인에 참여한 명동 거리 매장을 방문해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원주 산업부 대변인은 “최근 10년간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등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기후민감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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