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국
입력 2025-07-03 19:59:41
수정 2025-07-03 19:59:4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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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증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부터 운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남원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사업전략 투입,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 △아동·청소년 건강생활실천교육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2024년 우수사례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모유수유 실천율과 난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준비 건강 토탈 케어 서비스' 지원과 남원시 한의사회와 협력해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가정방문 모유수유 클리닉을 신규로 운영하고,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과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남원시보건소는 대면, 비대면,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전략을 도입해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대면 방식으로는 보건소 내 건강상담, 건강교실, 집단 교육 등 직접 소통과 참여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비대면 전략으로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모바일헬스케어, AI-IoT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을 추진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얻고 건강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찾아가는 구강의료서비스, 가정방문 치매선별검사 등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2025년에는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비대면 신체활동 챌린지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읍면동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건강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틈새운동'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운영하고,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동부노인복지관에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남원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강환경에 맞춰 다양하고 포괄적인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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