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사업 추친 '급물살'
영남
입력 2025-07-04 17:30:15
수정 2025-07-04 17:30:15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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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79억 투입…에코숲·오션오버브릿지 조성

부산 기장군은 지역 핵심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인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안읍 좌천역부터 월내역에 이르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와 월내항 일대에 자연 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장군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79억원을 들여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인 '에코숲', 바다 조망 전망대인 '오션오버브릿지', 유람선 선착장인 '에코스테이션', 미디어아트체험관 등 특색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올해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군은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장생포항에서 기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유람선 항로가 개설돼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발판으로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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