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현대 수소차 '디 올 뉴 넥쏘'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07-09 09:49:27
수정 2025-07-09 09:49:27
이채우 기자
0개
AI 기술 활용…차세대 친환경차 전용 설계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7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수소전기 시스템과 정숙한 주행 성능,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내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러한 차량의 특성에 맞춰 정숙성, 고하중 대응력, 주행 안정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한다.
엔페라 슈프림 S는 고성능 수소전기 SUV에 걸맞은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타이어다. AI 기반 하중 분산 설계와 고강성 사이드월 구조를 통해 고하중 차량인 디 올 뉴 넥쏘의 특성에 최적화된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구현했으며, 패턴 형상 유지(Level Keeping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가 50% 마모된 상태에서도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승차감 측면에서도 수소 전기차의 주행 특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NRS(Noise Reduction System) 기술로 흡음재를 타이어 내부에 부착해 공명음을 대폭 줄였으며, 빅데이터 기반 AI 저소음 패턴 설계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노면 소음 유입을 최소화해 더욱 쾌적하고 조용한 드라이빙 환경을 완성했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짧은 기간에 유수의 글로벌 카메이커의 타이어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동일한 제품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장착 가능한 제품 전략으로 전동화 시대에 발 맞추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소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당사의 앞선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라며, "넥센타이어는 수소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등 모든 구동 방식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글로벌 OE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홍삼, 콜레스테롤 개선 기전 최초 규명”
- 쿠팡, 정부와 ‘AI 유니콘’ 육성…“제2의 쿠팡 키운다”
- “이종 협업 활발”…플랫폼 제휴 전쟁 본격화
- 현대제철, 신사업 자금 마련 속도…“美 제철소 투자”
- 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화이자·MSD 맞대결
- CGV, 체질 개선 나섰지만... CJ 그룹 '밑 빠진 독' 되나
- 통신사, 해킹 공포…“사고 반복 땐 징벌적 과징금”
- 록히드마틴 손잡은 최윤범號 고려아연…“미국 공급망 다변화 이뤄낸 대표 사례”
- 보령, 페니실린 생산기지 증축…“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하겠다”
- 롬바드, 메가이더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GC인삼공사 “홍삼, 콜레스테롤 개선 기전 최초 규명”
- 2쿠팡, 정부와 ‘AI 유니콘’ 육성…“제2의 쿠팡 키운다”
- 3“이종 협업 활발”…플랫폼 제휴 전쟁 본격화
- 4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5현대제철, 신사업 자금 마련 속도…“美 제철소 투자”
- 6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난 변수
- 7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화이자·MSD 맞대결
- 8CGV, 체질 개선 나섰지만... CJ 그룹 '밑 빠진 독' 되나
- 9통신사, 해킹 공포…“사고 반복 땐 징벌적 과징금”
- 10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