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무사고 '월출산 기찬랜드' 12일 본격 개장

전국 입력 2025-07-09 14:40:23 수정 2025-07-09 14:40:23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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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에 맞춰 민물장어 잡기 체험 행사...600마리 장어 풀어

사진은 2024 기찬랜드 개장식 장어잡기 체험. [사진=영암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의 대표 문화휴양지인 월출산 기찬랜드고 오는 12일 개장한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기찬랜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 위생 점검, 안전요원 교육과 장비 점검 등 개장 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기찬랜드는 지난 2008년 개장 이후 매년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전남의 대표 휴양지다. 월출산 자락의 맑은 계곡수와 천연 암반수를 활용한 친환경 물놀이장과 다양한 크기의 야외 풀장, 실내 물놀이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찬랜드는 개장 이후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없는 점도 커다란 장점이다. 기찬랜드 측은 16년간 이어져 온 안전 운영 기록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개장일에는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 ▲맨손 장어잡기 체험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맨손 장어잡이 체험 행사에는 민물 장어 600마리가 풀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관에서는 지역 농축협과 농장주들이 직접 생산한 여름 대표 과일과 무화과 아이스크림 등을 맛 볼 수 있고 지역 작가와 협업한 비치타올, 방수팩, 큰바위 얼굴 티셔츠 등 여름 시즌 한정 굿즈 상품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입장료 50% 영암 상품권 환급 제도는 올해도 유지된다. 입장객은 환급 받은 지역 화폐를 받아 인근 상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배달존'도 배달 음식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영암읍의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에게는 편리함과 지역상권에는 경기 활성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선동 영암문화관광재단 엔지니어는 "기찬랜드 개장에 앞서 정기적인 수질 검사, 위생 점검, 안전요원 교육과 장비 점검을 마쳤다"면서 "올해도 무사고 기록을 통해 기찬랜드가 단순한 물놀이장이 아니라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 휴양지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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