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혹서기 취약계층에 필요 물품·보양식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5-07-11 10:57:23 수정 2025-07-11 10:57:23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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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에 1700만원 전달…써큘레이터·넥쿨러 총 300세대 지원
고려아연·계열사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30여명 보양식 나눔 봉사 참여
고려아연 본사·온산제련소 임직원, 대한적십자사와 지역사회 선행 앞장

김기준(왼쪽 여덟 번째) 고려아연 부사장과 허혜숙(왼쪽 여섯 번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이 혹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려아연이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필요 물품들을 후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보양식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한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5 혹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및 여름보양식 나눔’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3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본격적인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혹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지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기후재난 민감 취약계층을 위해 연간 3000만원 상당의 에너지세이브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먼저 이번 혹서기에는 고려아연이 후원하는 1700만원 상당의 써큘레이터와 넥쿨러를 ‘희망풍차 물품지원’ 결연 300세대(노원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조를 나눠 보양식을 만들고 나누기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보양식(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하며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제철과일(참외)도 함께 포장했다. 적십자사는 봉사자들이 준비한 보양식을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사랑의 밑반찬 나눔’ 결연 15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우리의 마음이 담긴 지원물품과 보양식이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혜숙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무더위로 힘들 재난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번에 희망풍차 결연 세대를 위해 지원한 ‘혹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과는 별개로 ‘희망풍차 결연 세대 물품 지원’ 사업을 올해로 14년째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고려아연이 후원하고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취약계층 물품지원 사업이며 연간 총 사업비는 7억원이다.

이밖에도 고려아연 본사와 온산제련소, 계열사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지난달 ‘세계 헌혈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나눔헌혈 행사’를 실시했으며, 본사 임직원들은 연말에 진행하는 김장김치 및 연탄·백미 나눔 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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