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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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3:58:35
수정 2025-07-11 13:58:35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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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 발령에 선제적 대응, 민관 합동 훈련·장비 지원·예찰 활동 강화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해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됐다.
여수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또,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과 동시에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고수온 대응을 위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 공급기, 그늘막, 압축기(컴프레서) 등 장비를 보급해왔다.
올해는 면역증강제 58톤을 보급 완료했고 액화 산소 880통도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 원, 어류 폐사체 처리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고수온 예찰 상황과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서면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으며 부시장과 관련 부서 직원들이 양식 어장을 순회하며 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어업인분들께서도 조기출하, 사료 공급 중단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이행해 피해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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