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75세 이상 어르신에 시내버스 무료 교통카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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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3:58:56
수정 2025-07-11 13:58:56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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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월 15회까지 무료 이용 가능
7월 1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시에 따르면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집중 접수를 진행하며,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순천시의 역점 시책으로, 보건복지부 협의와 시스템 구축 등을 마치고 추진에 들어갔다. 무료 교통카드는 월 15회까지 시내버스 요금이 면제되며,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50년 10월 이전 출생 어르신 약 2만3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 접수 기간 이후에도 연중 신청은 가능하며, 이후 75세가 되는 어르신은 해당 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능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신청자와 대리인 모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최초 1회 무료로 제공되며, 수령은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대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순천시 교통정책과(061-749-5906)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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