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국방 'AI 자동 협업 기술' 개발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7-14 17:13:26
수정 2025-07-14 17:13:26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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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LIG넥스원이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대상 신속한 상황 인지 및 맞춤형 대응을 위한 복합 지능이 가능한 AI 분석모델 자동협업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AI 자동 협업 기술은 전장 상황 분석·대응 방식을 기존의 단일 지능 기반에서 다수의 AI 모델 협업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무인 체계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사이의 '집단 지성'을 구현하는 것.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한 즉각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작전 효율성을 높여 종합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모비젠, 코난테크놀로지 등 기술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도한다. 오는 2028년까지 연구개발(R&D) 비용 약 59억원을 투입해 기술 개발을 마치고 실증까지 완료한단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한 즉각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작전 효율성을 높여 종합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개발 완료 후 핵심 시나리오 대상 실증을 거쳐 국방 AI 인프라로 구현할 계획"이라며 "방산업체뿐 아니라 AI 모델의 협업 설루션을 필요로 하는 민간 기업과도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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