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기재부 방문…대선공약 실행·국가예산 확보 '총력'
전북
입력 2025-07-15 14:03:41
수정 2025-07-15 14:03:41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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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철도 건설사업·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 등 주요 현안 건의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지난 14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대선공약 실행과 2026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날 심 군수는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심 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간 도로망에 집중되었던 서해안 남북축 연결기능의 철도 분산화, 교통 접근성 제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한 후, 현 정부의 5극 3특(5극-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3특-제주, 강원, 전북) 기반의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큰 관련이 있음을 강조했다.
고창군은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군산, 부안 등 5개 시·군과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3월에는 국회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 연결을 위한 전방위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심 군수는 또 하나의 대선공약인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 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에 국내 최초 카누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이미 4만2000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경기장 조성을 위한 각종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 중이다. 선수단 수용이 가능한 471실 규모의 '고창 종합 테마파크' 역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심 군수는 "카누 슬라럼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며, 고창군만큼 선제적으로 준비를 마친 지역은 없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또 유병서 예산실장을 만나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구시포)(100억 원)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서해안의 대표 노을 명소인 구시포항 일원에 야간경관시설, 전망쉼터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을대교 건설,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과 연계해 서해안 대표 명품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노을 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196억 원),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320억 원) 등 계속사업 4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실무 책임자인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임대한 안전예산과장, 김혜영 지역예산과장을 만나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10억 원),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0억 원)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선공약과 2026 국가예산 사업이 빠짐없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정치권,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서해안철도 건설사업 및 RE100 국가산단 조성 등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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