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브릿지, 서울 용마루길 상권 활성화 홍보사업 수행사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7-16 16:36:55
수정 2025-07-16 16:36:5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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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브릿지, 골목 활성화 위한 통합 마케팅 착수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코너스톤브릿지는 서울 용산구 용마루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용마루길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인근 경의선숲길 확장 구간에 위치한 골목 상권이다. 독립 서점, 찻집, 원데이 클래스 등 소소하지만 개성 있는 점포들이 모여 있으며, ‘소소한 아지트’라는 커뮤니티 공간을 중심으로 팝업 문화와 체험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발전 중이다.
또한, 임대료가 비교적 낮아 청년 창업에 적합하며, 주변 유동인구가 풍부해 서울의 대표적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는 ‘서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발굴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이 핵심 과제다.
코너스톤브릿지는 용마루길 상권의 문화적 특성과 구조적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화,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 상권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상권 자생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너스톤브릿지는 용산 지역 주민과 상인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상권이 스스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코너스톤브릿지는 공공·정책·문화·교육 분야에서 영상제작, 캠페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신나는예술여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협업하며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해온 전문성을 이번 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용산구청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3년간 약 30억원을 투입해 용마루길 일대를 서울 대표 골목 상권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 운영, 팝업 강연·체험 이벤트, 할인 쿠폰 캠페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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