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경제·산업
입력 2025-07-16 19:56:21
수정 2025-07-16 19:56:21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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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APEC 100일 앞두고 개최지 경주서 하계포럼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국내 최대 경제계 포럼인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이 오늘(16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로 48회째인 이번 포럼은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국 상의 회장단과 전국 대·중소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상의가 준비를 맡은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대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 명이 함께 하는 아시아 태평양 최대 비즈니스 행사”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가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알리는 역사적 이벤트라면, APEC CEO 서밋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대형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회식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취임 후 경제계와 첫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인공지능) 토크쇼’가 열린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이 행사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산업 현장에서 AI 전환 실태와 스타트업 기업들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미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장기업인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학교 교수가 양자기술을 토대로 한 미래산업의 판도에 대해 강연한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우주의학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선점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성춘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람 중심 경영’을 주제로 한 경영 철학을 제시하고, 홍대순 광운대학교 교수는 예술적 끼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경영 변화 방안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이라는 슬로건처럼 기업인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통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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